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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크리스마스에 예수를 생각하다

by bravoey 2006. 12. 25.

굳이 십자가를 들먹이지 않아도,
도대체 오늘이 무슨날이며, 그 의미가 어떤 것이냐고 외치지 않아도
성탄절은 그 이름만으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의 이야기를 줄이고 조용히 예수의 삶을 생각하는 것.
내 삶에 대한 고민을 잠시 끊고, 예수의 삶을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는 '자신만을 위한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고민하지 않았던 이는 아니었다.
타자를 위해 자신의 삶을 고민하고, 실행하던 이였다.
세상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듯 했지만 결국 그것을 거스른 이였다.
그의 신념은 운동이었고, 생명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예수를 따르기로 마음먹은 것은 좋은 일이다.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살도록
늘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