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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올리브 향기

by bravoey 2007. 1. 22.
오랫만에 만난 덕, 백, 유와 만나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왔다.
덕이 제안한 멋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다. 가공할만한 가격의 위력에 다들 나자빠졌지만,
맛있었다. 하긴 뭔들 맛이 없으랴. 흐흐.

에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에서 예전 이스라엘에서 먹었던 샐러드의 향이 났다.
올리브 향기였다.
붉은 조명에 높은 의자가 인상적이던 그 샌드위치 집.
아직도 거기 있을까. 이스라엘에서 돌아온 후로는 늘 그곳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새봄이도, 국현가쟝님도 그렇겠지.

다시 한 번 갈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럴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