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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마음을 내려놓기

by bravoey 2007. 5. 31.
일러스트

일러스트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
내가 도무지 모를 일과 한계에 마주쳤을 때 나의 모습이 꼭 이렇다. 두렵고, 하기 싫고.
어느 한 고비를 넘겨서 인지, 모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해 버린 탓인지
마음이 한결 편하다.
마음이 편하니 오히려 기억도 잘 나고 쉬워지는 것 같다.
그래, 어려운 건 어렵다고 인정하고 잠시 내려놓는 것도 괜찮다.

사람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조바심도 많이 가라앉았다.
급급하고 답답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의 모습을 바로 보려고 노력한다.
진실한 마음과 깊은 무릎으로 내 마음을 내려놓고 그 분의 뜻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은 세월의 흐름처럼, 물같이 스쳐지나가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