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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마음을 씻다

by bravoey 2007. 7. 2.

빗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굵게 떨어지는 물방울이 가슴에 툭하고 들어와 구석구석을 툭툭 쳐 주었으면 좋겠다.
마음에 달라붙어 있는 잡다한 때들을 다 씻어내어
몸 밖으로 흘러내어준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