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환경

프레시안 - 손문상화백

by bravoey 2008. 4. 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에 죽음의 향연이라는 책을 읽었다. 얼마나 어렵던지, 읽다가 울 뻔했었다.
다 읽고 나서 나는 또 울 뻔했다. 광우병은 에이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인류의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FTA가 우리를 그 재앙의 길로 들어서게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재앙의 길에 이미 들어선 지금,
이제는 광우병이 위험하다는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
먹기 싫으면 먹지 않으면 된다, 축산농가는 보상 나오니 그거 먹고 입닥치면 된다.
국민은 입닥치고 있으면 된다.

우리에겐 광우병이 아니라 이명박이 재앙이다.
그 재앙의 길은 우리가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