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1 돌아오지 않도록 광우병 의심 소 눈속임 검역 - 한겨레신문, 김외현 기자, 2월 5일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학대해 검역받게 하는 동영상이 최근 공개돼 미국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동물 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 동영상은, 이 단체의 한 활동가가 캘리포니아 치노의 고기 포장 회사 홀마크의 도축장에서 지난해 촬영했다. 병에 걸려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를 지게차로 굴리며 들어 올리고, 전기충격을 주거나 얼굴에 물대포를 쏘면서 억지로 일으키는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온다. 검역을 진행한 뒤 도축하기 위해서다. 도 지난달 30일 이 동영상을 소개하며,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억지로 검역받게 만들어 각급 학교 급식에까지 납품됐다고 보도해, 미국 도축장의 위생문제.. 2008. 2. 5. 이전 1 다음